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BGN 밝은눈안과 강남교보타워점 갤러리에서

10월 18일부터 眞景(참진, 경치경) 진짜 풍경이라는 제목으로 임상희 작가의 전시가 진행된다.

임상희 작가는 자신이 성장한 지역의 사회적 환경을 작품의 배경으로 나타내고 있다.

산업화, 도시화의 그늘에서 소외된 계층과 공간 속의 한정된 삶을 회화로 그려내고 있는데,

이는 거칠고 평범한 것들을 통한 삶의 환경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것에 긍정적인 가치를 두고 있다고 말한다.

 작가는 현장답사를 통한 사진촬영과 수집, 컴퓨터 작업을 이용한

포토 꼴라주 기법의 드로잉 과정을 거쳐 캔버스에 회화로 제작하고 있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사회에서 사라져가는 달동네에 대한 아쉬움과

그 속에서 느껴지는 서민적인 삶에 애정과 동질감을 느끼며 작품화하고 있으며,

무차별적으로 개발되는 사회적 문제를 회화 작품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

임상희 작가는 서양화를 전공하였으며, 2007년부터

국내외 개인전 및 단체전, 기획전을 60회 이상 참여했다.

2013년과 2014년에는 서울문화재단에서 수여하는 예술창작지원 작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BGN갤러리는 BGN밝은눈안과가 후원하고 있으며 서울뿐 아니라 부산에서도 진행 중이다.

BGN갤러리는 신진작가 발굴 및 창작활동 지원, 판매수익금의 일부는 유니세프를 통해 기부할 예정이다.

10/18~11/13 BGN밝은눈안과 갤러리에서 진행되고 무료 관람이다.

[researchpaper 리서치페이퍼=신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