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자료

  • 실명 유발 녹내장, 젊은 층도 조심해야

  • 첨부파일| 20180327_보도자료_2.jpg

    밝은눈안과 2018-03-27 조회 28329
  •  

    녹내장은 안압 상승이나 혈액 공급의 장애 등으로 인해 빛을 뇌로 전달하는 시신경이 손상되면서

    시야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실명 원인의 11%를 차지할 정도로 위험한 질병이기도 하다.

    게다가 녹내장 환자 수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추세여서 더욱 주의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녹내장 환자는 2012년 약 58만 명에서 2016년 약 76만 명으로

    5년 사이 35% 이상 증가했다. 특히 20~30대 환자 수도 많이 늘어나 젊은 연령층의

    녹내장 발병 또한 유의해야 할 필요성을 입증하고 있다.

     



    녹내장은 크게 급성과 만성으로 분류할 수 있다. 급성녹내장은 안압이 급속도로 높아지면서

    두통과 구토를 동반하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병의 진행을 비교적 쉽게 인지할 수 있다.

     


    그러나 국내 녹내장 환자의 90%가 해당하는 만성녹내장은 시신경이 서서히 손상되기 때문에

    해당 질병을 자각할 만한 이상 증세가 거의 없다. 따라서 시력 장애를 느끼고 안과를 내원하였을 때는

    이미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친 경우가 많다.

     


    녹내장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안압 하강을 위해 안약을 점안한다.

    급성 녹내장일 경우 환자 개인마다 치료법은 달라지며 안약을 점안하여 안압을 내린 후에

    레이저를 이용해 홍채를 절개하는 수술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녹내장 환자가 초기 증상이 거의 없는 만성녹내장이며,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실명에까지 이르는 치명적인 질환인 만큼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

     


    밝은눈안과 강남교보타워점 천보영 원장은 “흔히 소리 없는 시력 도둑이라 불리는 녹내장은

    초기에는 특별한 이상 증세가 없어 환자 스스로 자각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만 40세 이상이면 매년 녹내장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또한, 고도근시이거나

    가족 중에 녹내장을 앓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정기적인 녹내장 검진이 필수적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