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에 시력교정술을 받는 사람이 20만 명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이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시력장애를 겪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시력장애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시력교정술에 관한 문의 또한 계속해서 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밝은눈안과 강남교보타워점 이영섭 원장은 “시력교정수술은 의료진의 실력과

숙련도도 중요하지만, 수술 전후 주의사항을 환자가 얼마만큼 잘 준수하였는지에 따라

성공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완성도 높은 시력교정을 위해서는 환자 스스로가 수술 전후

주의사항을 반드시 숙지하고 지켜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시력교정 수술 전, 후 주의해야 할 사항은 무엇이 있을까?

먼저 수술 전에는 자신에게 맞는 시력교정술을 파악하기 위해 눈의 상태를 확인하는 정밀 검사가 필수적이다.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는 눈에 자극이 가는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평소 렌즈 사용자는

각막의 형태를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 검사 전 소프트렌즈는 4~7일, 하드렌즈는 2주 이상 착용을 중지해야 한다.

렌즈에 의해 각막이 눌려 형태가 변형되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음주, 흡연

역시 자제하여 눈의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술 후, 수면 시 실수로 눈을 비비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행위는 각막의 주름을 생기게 하거나

각막상피에 손상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시력교정 후 초기에는 눈에 손이 닿지 않도록

플라스틱 보호용 안대를 착용해야 한다. 또한, 스마트폰, PC 등 전자기기의 장시간 사용을 삼가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하며 안약을 지시에 따라 규칙적으로 점안하여야 한다.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을 위해 한동안 모자나 선글라스 등으로 눈을 보호하는 것이 좋다.

이영섭 원장은 “철저한 관리로 수술 후 부작용 발생 위험을 낮추고 교정된 시력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따라서 수술 후에도 정기적으로 안과를 찾아 눈의 상태를 살펴야 한다”며

다시 한번 수술 전후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